[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고준희양을 야산에 매장한 친아버지가 폭행을 시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 친딸 고준희양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고모씨가 30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기 위해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를 걸어 나오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면담 조사에서 고씨는 "아이를 때린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 어느 부위를 어느 강도로 때렸는지 등 정확한 진술은 하지 않는다고 전해졌다.

이날 경찰은 오후 조사에서 고씨가 과거 준희양을 폭행한 상황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이다.

이 폭행으로 준희양이 사망에 이르게 됐는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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