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은 금리연동형 달러종신보험인 ‘무배당 유니버셜달러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 사진=메트라이프생명 제공


해당 상품은 보험료 산출에 사용되는 적용이율을 연 3.0%로 제공한다. 때문에 업계 평균 보험료 대비 약 15~20% 가량 낮은 보험료로 같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또 공시이율을 업계 최고 수준인 연 3.5%로 적용해 적립금을 높였다. 공시이율은 계약자의 적립금에 적용되는 이자로 공시이율이 높을수록 사망보험금이나 해지환급금이 높아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시이율이 하락할 경우를 대비해 보증형을 선택할 경우 해지환급금을 연 3.0% 이율로 최저보증하기 때문에 해지 시 환급금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해당 상품의 보험료는 기본적으로 달러로 정해지기 때문에 원화로 납입할 경우 매월 환율에 따라 보험료가 바뀔 수 있다. 이런 원화 납입금액이 변동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원화고정납입옵션’을 제공한다. 이 납입방법은 기본보험료의 115~230%를 매월 고정된 원화로 납부하고 기본보험료와의 차액은 추가납입보험료로 적립되는 방법이다. 

데미언 그린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저금리, 저성장으로 인한 자산 포트폴리오의 다변화가 필요한 시대에 해당 상품을 통해 안정적인 달러로 보장자산을 부담 없이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150년 전통의 선진 금융 노하우를 갖춘 메트라이프의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보다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종신까지 보장하는 월납 상품으로 가입한도는 2만달러부터 최대 500만달러까지이며,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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