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강의 1시간 들을시 '바른습관 포인트' 충전
11만개 넘는 EBS강의, 개통일 후 30개월 무제한
[미디어펜=이해정 기자]CJ헬로는 일반 앱 사용량을 제한하면서 학습콘텐츠는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EBS열공폰'을 단독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열공폰은 EBS 강의를 들을수록 일반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자녀 스스로 공부하도록 독려하는 학습보상제 스마트폰이다. 학습강의를 1시간 들을 때마다 '바른습관 포인트'가 5000 포인트 충전되며, 이 포인트로 일반앱을 30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부모는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자녀의 학습현황뿐만 아니라 '무슨 앱을 얼마나 썼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 CJ헬로 모델이 EBS열공폰을 소개하고 있다./사진=CJ헬로 제공


EBS 강의는 초·중·고 학습, 영어, 교양 등 7개 카테고리에서 11만 개가 넘게 구성돼있다. 개통일로부터 30개월간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요금제는 'EBS열공 500MB(월 2만9700원, 음성 30분)', 'EBS열공 2GB(월 3만9600원, 음성 100분)' 두 종류로 구성된다. 단말기 가격은 59만4000원이고, 공시지원금은 29만7000원이다.

열공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J7'으로 운영된다. 높아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세련된 디자인과 고성능을 갖추면서도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폰이다. '원격 자동설정 제어'로 특허를 받은 ㈜싸이들의 앱이 기본으로 포함되며, J7 이외에도 동일한 기능이 적용된 단말기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영국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상무는 "EBS열공폰은 공통 관심사를 가진 고객들을 연결하는 헬로모바일의 차별화된 '유저 커뮤니티' 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바른 학습습관을 이끄는 열공폰이 학부모와 자녀 모두가 만족하는 대표적인 모바일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열공폰은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몰에서 판매되며, 향후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선착순 500명에게 카카오프랜즈 플래너와 스티커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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