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중 8명 커피 전문점 라떼와 구분 못해...50년 우유제조 노하우 바탕
   
▲ 배우 강동원이 모델로 활동하는 '루카스나인 라떼'./사진=남양유업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남양유업이 2016년 출시한 커피믹스 '루카스나인 라떼'가 커피전문점 못지 않은 퀄리티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루카스나인 라떼'는 라떼라는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커피 위에 우유거품이 살짝 얹혀진 제품으로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카페라떼를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남양유업이 50년 우유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제품이다.

남양유업은 그동안 축적된 유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커피맛과 잘 조화되는 라떼 전용크리머를 개발했다. 원유의 위생등급 기준 중 최고등급인 1A등급의 원유를 사용한 전용크리머를 별도로 만들어 커피와 잘 어울리면서도 우유거품이 풍부해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큰 특징이다. 

커피에 사용되는 원두 역시 Q-grader가 엄선한 명품원두를 바탕으로 커피전문점 에스프레소 머신과 동일한 압력인 9기압 추출을 통해 원두의 맛과 향이 깊고 진한 것은 물론, 라떼 전용크리머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출시초기 조사전문기관을 통해 소비자 200명에게 유명 전문점 라떼와 비교평가를 한 결과 10명중 8명이나 두 제품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 할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국내 제품 중 최고 수준의 우유성분 함량(무지방 우유로 환산시 65.7%)으로 커피본연의 쓴맛을 우유가 부드럽게 감싸주어 처음 제품을 접하는 소비자들에게도 큰 부담없이 누구나 편하게 라떼의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판매량은 더욱 뜨겁다. 유통업체에 입점된 초도물량이 단 일주일 만에 완판되는가 하면, 출시초기 일평균 5만봉이었던 판매량도 최근 일평균 25만봉으로 수직 상승하면서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누적 9000만봉을 가볍게돌파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후속으로 나온 '더블샷 라떼'와 '바닐라 라떼', '스위트 라떼', '그린티 라떼'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각종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구매 인증샷 및 시음후기가 잇따르고 있다고 남양유업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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