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회사 두산그리드텍의 최신 ESS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선봬
   
▲ '디스트리뷰테크 2018' 내 두산중공업·두산그리드텍 부스 전경./사진=두산중공업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두산중공업이 미국 자회사인 두산그리드텍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전기 송배전 전시회인 '디스트리뷰테크 2018'에 참가, ESS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등을 선보였다.

28일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디스트리뷰테크는 ESS·전기 송배전 분야 북미 최대 전시회로, 미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54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최대진 두산그리드텍 대표는 "두산중공업과 두산그리드텍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참가했다"면서 "전 세계 1만5000명 이상의 바이어 및 잠재 고객이 참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두산의 ESS 관련 기술과 사업 수행 역량을 적극적으로 알려 향후 수주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6년 ESS 소프트웨어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원에너지시스템즈를 인수해 두산그리드텍을 설립했으며, 지난해 9월 미국 LA수도전력국이 운영하는 모하비 사막 인근 비컨 태양광발전소에 10MWh 규모 ESS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한국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ESS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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