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 입문 교육…부산 신항서 운항 시뮬레이션 모의 조정 체험 등 진행
   
▲ 29일 서울 종로구 현대상선 사옥에서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이사가 신입사원 대상 CEO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현대상선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해운업은 무형의 서비스를 파는 비즈니스다. 창의적 발상으로 IT를 비즈니스에 누가 더 잘 접목시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느냐가 성패를 가를 수 있다."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이사는 29일 서울 종로구 현대상선 사옥에서 진행된 신입사원 대상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사명감을 세계 무대를 누비는 해운 전사가 되자"며 이같이 말했다.

유 대표는 신입사원들에게 "현대상선을 글로벌 톱 해운사로 성장시킬 주역이자 우리나라 해운산업을 중흥시킬 역군들"이라며 "현대상선의 옛 선배들이 제2의 장보고였다면, 제3의 장보고는 여러분"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상선은 올해 24명의 신입사원들은 이날 연지동 현대상선 사옥에 첫 출근, 오리엔테이션을 비롯한 3주간의 입문교육을 마치고 다음달 21일부터 현업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입문교육은 CEO 간담회를 포함해 각 사업 및 팀별 소개·해운 입문 실무 교육·임원간담회·선배와의 대화·직장예절 특강·외부인사 초청 특강·동호회 및 복리후생 안내 등으로 구성됐으며, 부산신항에서 항만터미널 견학과 현대상선 컨테이너선 승선체험 및 트레이닝센터 운항 시뮬레이션 모의 조정 체험 등 현장 교육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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