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 2월 5일에서 9일까지 진행
물물교환 수익금 서울시 출산가정에 지원
[미디어펜=이해정 기자]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서울특별시의회 시의원과 함께 한 서울골목사용설명서 시즌2 프로그램 제작 종료에 맞춰 제 2회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제2회 서울골목사용설명서 사진전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제작한 시즌2에 출연한 70여명의 서울시의원과 시민들의 생생한 모습과 숨은 골목길을 담은 사진들을 볼 수 있고, 프로그램 제작 비하인드 등을 담은 슬라이드 쇼도 상영한다.

서울골목사용설명서 사진전은 2월 5일에서 9일까지 서울시의회 본관 로비에서 열린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며 입장료는 무료다.

   
▲ 서울골목사용설명서 시즌 2 프로그램 사진./사진=티브로드 제공


김무겸 티브로드 담당PD는 "시즌 1과 2를 함께 해 준 출연진들과 스탭들 그리고 서울시 시의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고,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의 다양한 아름다움과 멋을 함께 발견 할 수 있는 보람된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서울골목사용설명서 시즌2는 물물교환을 여행 컨셉트로 삼았다. 출연진들은 매회 제작진이 준비한 특정한 물품 하나를 가지고 여행을 시작해 방문한 장소마다 물품을 교환했다. 

바꿔온 물품들은 중고물품 공유사이트에서 판매해 500만원의 수익금이 모였고, 이 수익금은 서울시 출산가정을 지원하는데 쓰여졌다. 서울골목사용설명서 시즌3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매력을 잘 알릴 수 있는 새로운 구성을 준비해 지방선거 이후 시청자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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