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여 곳 중소협력업체 대상...명절 맞아 자금 안정성 도와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설을 맞아 500억원 규모의 중소협력업체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250여 개 상품납품업체 및 물류 거래업체에 정상 지급일보다 일주일 가량 앞당긴 13일 정산대금을 지급한다. 

중소협력업체 거래대금 조기 지급은 설·추석 명절 기간 유연한 지급 기준을 통해 보다 신속하게 거래 대금을 처리함으로써 중소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BGF리테일은 중소협력업체를 위한 다양한 자금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2·3차 협력사가 대기업 수준의 수수료로 시중 주요 은행에서 결제 채권을 현금화 할 수 있는 '상생결제시스템'과 협력사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상생펀드'가 대표적이다.

BGF리테일 송재국 상품본부장은 "거래대금 조기지급은 단순히 신속한 비용 집행의 의미를 넘어 협력사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진정성 있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BGF그룹만의 차별화된 상생 문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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