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게임 출시·비공개 테스트 예고
검은사막 모바일·메이플블리츠X·배틀붐 등
[미디어펜=이해정 기자]2월 다양한 신작 게임이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1월 핫한 반응을 보인 모바일 신작 '야생의 땅: 듀랑고', '열혈강호M', '짐의 강산' 등에 이어 이달에도 다양한 게임이 정식 출시나 대작 게임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비공개 테스트(CBT)를 앞두고 있다. 

먼저 펄어비스가 출시하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은 이달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비공개 테스트는 오는 9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원작에서 사용한 자체제작 엔진과 리소스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채집, 채광, 벌목, 제작, 낚시 등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를 그대로 구현했다. 자동 사냥 등 편의성 시스템도 지원한다. 검은 사막은 사전예약 두달 만에 300만 명을 돌파했다.

   
▲ 모바일게임 메이플블리츠X 사전예약 홍보 이미지./사진=넥슨 제공


넥슨은 신작 모바일게임 '메이플블리츠X'를 국내를 포함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이달 출시한다. 메이플블리츠X는 인기 PC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실시간 전략 배틀 모바일 게임이다. 원작 영웅들의 기술과 몬스터, 캐릭터들을 활용한 실시간 대결, 연습 및 던전모드 콘텐츠 등이 특징이다. 아울러 다양한 기술과 몬스터 카드를 수집하고 제작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지난1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넥슨은 메이플블리츠X 사전예약자 전원에게 게임 재화와 아이템을 제공할 한다. 

보레이게임이 개발 중인 모바일 전략게임 '배틀붐'은 오는 27일 글로벌에 출시될 예정이다. 배틀붐은 밀리터리풍의 실시간 대전 전략 게임이다. 쉽고 간편한 조작을 바탕으로 유닛들의 특징을 고려해 자신만의 최강 병력 조합(덱)을 만들어갈 수 있다. 또 100여종이 넘는 무기와 병력, 140개국 글로벌 이용자와의 실시간 대결이 가능한 전장, 10개의 다양한 지역을 정복해 나가며 대전의 숙련도를 쌓아나가는 스테이지 모드와 창의적인 병력 조합으로 대전을 펼칠 수 있는 이벤트 모드 등 다양한 게임 모드를 제공한다.

이달 진행되는 CBT에도 주목된다.

   
▲ 검은사막 격투가와 미스틱 일러스트./사진=검은사막 홈페이지 캡쳐

넥슨은 신작 PC온라인게임 '피파온라인4'를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2주 간 2차 테스트를 진행한다. 피파온라인 4는 ‘LIVE & BREATHE FOOTBALL’ 슬로건을 바탕으로 실제 선수들의 모션 캡처와 유수 리그의 라이선스를 획득헤 경기장 관중 현장음 해설까지 생생한 현장감을 내세우고 있다. 

테스트를 통해서 유저는 직접 '팀 로고'와 '유니폼', '감독'을 선택해 대표팀을 만들 수 있고, '선수 급여'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샐러리 캡(Salary Cap)'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구단별 경기장을 획득하고, 경기장 증축과 구매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 경기장 수준에 따라서는 '수용 인원'과 '입장료'가 상승하고, 경기 진행 시 관중 수가 경기에 반영돼 보다 사실적인 구단을 운영할 수 있다. 1차 CBT 참가자의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2차 CBT에 당첨되지 않더라도 오는 9일부터 넥슨 가맹 PC방에서 누구든지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게임빌은 드래곤플라이와 손잡고 선보일 신작 '가디우스 엠파이어(Gardius Empire)'를 오는 6월부터 19일까지 2주간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대만 등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글로벌 CBT를 실시한다. '가디우스 엠파이어'는 혼돈에 빠진 가디우스 대륙을 구원하기 위해 펼쳐지는 전쟁을 다룬 모바일 게임이다. 영웅의 수집과 성장을 통해 상대를 침략하는 경쟁이 강점이며, 실시간 서로의 자원을 약탈하는 '천상대전' 전투가 핵심으로 꼽힌다.

이 밖에도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서비스되는 크래프트에그와 부시로드의 모바일 리듬게임 '뱅드림! 걸즈밴드파티!'를 지난달 27일 비공개 테스트를 마치고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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