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남북경협주가 증시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5일 코스닥 시장에서 좋은사람들은 전 거래일 대비 28.53% 상승한 396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도 인디에프가 25.48% 뛰어오른 1970원에 장을 닫았다.

이밖에 대표적인 남북경협주들로 손꼽히는 재영솔루텍(13.54%), 제이에스티나(10.81%), 신원(7.74%), 이화전기(6.80%), 제룡산업(6.51%), 선도전기(5.81%), 광명전기(4.91%)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상승세는 코스피‧코스닥이 각각 1% 이상 급락한 가운데 나타난 것이라 더욱 눈에 띄었다.  개성공단 입주업체나 대북 송전 관련 기업인 이들 종목들은 정부의 대북 특사 파견 방침이 전해진 지난 2일 이후 계속 급등세다.

이날 오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 특별사절로 하는 특별사절단은 특별기로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으로 출발했다. 특사단은 1박2일 동안 북한에 머무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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