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 부문 앱/소프트웨어 분야 본상 선정
   
▲ 롯데그룹이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제작한 애플리케이션 홍보책자가 유명 디자인상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8'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았다./사진=롯데그룹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그룹은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제작한 애플리케이션 홍보책자(brochure)가 유명 디자인상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8'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롯데는 매년 그룹의 현황을 소개하는 홍보책자 인쇄물을 제작해왔으나 창립 50주년인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앱 형태의 홍보책자를 함께 만들었다.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그룹의 50년 역사와 '뉴 비전'을 좀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롯데의 첫 번째 앱 홍보책자인 '롯데그룹 프로파일 2017'은 롯데의 연혁, 재무정보, 사업 현황, 해외 사업, 관계사 정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태블릿 PC에 최적화되도록 제작했으며, iOS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지원한다.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이고 간결한 인포그래픽과 사용자 환경(UI)을 통해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롯데의 50년 역사를 독자가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롯데는 전했다.

올해로 65회를 맞이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reddot),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에는 54개국에서 6402개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패키지 부문에서는 롯데제과의 '빼빼로 깔라만시'와 '빼빼로 카카오닙스'가 본상을 받기도 했다.

롯데지주 오성엽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롯데 임직원들이 좀 더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롯데를 알릴 수 있도록 브로슈어 앱을 만들게 됐다"며 "롯데는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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