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SK증권이 J&W파트너스에 팔릴 예정이라는 소식과 함께 약 4% 강세를 나타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증권은 전일보다 3.85% 오른 121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때는 7.69%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SK그룹의 지주사인 SK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SK증권 지분 10%를 J&W파트너스에 515억원에 매각하는 내용의 주식매매 계약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SK는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행위제한 규정에 따라 SK증권 지분 전량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해 작년 8월 케이프컨소시엄과 매매 계약을 한바 있다. 그러나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서 문제가 제기돼 기존 계약을 해지했었다.

J&W파트너스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이 완료되면 지분 매각 절차는 마무리되고 SK증권은 25년 만에 그룹 계열사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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