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1위 이베이에 단독 론칭
1만9800원 특가 판매
[미디어펜=이해정 기자]CJ헬로 헬로모바일은 15일부터 '보편 USIM 10GB-eBay' 요금제를 온라인 오픈마켓인 G마켓과 옥션에서도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데이터 10GB, 음성 100분, 문자 100건을 제공하면서 이용료는 월 1만9800원으로, 업계 최저가를 제시했다.

CJ헬로는 이베이와 제휴를 통해 USIM요금제를 단독 판매하며 다이렉트몰과 오프라인 대리점에 이은 새로운 유통채널을 확보했다. 헬로모바일의 브랜드 저변을 넓히고 가입자를 확대할 수 있는 차별화된 유통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베이는 G마켓, 옥션, G9 등을 운영하는 시장 점유율 1위의 대표 온라인 쇼핑몰로, 알뜰폰과 제휴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헬로모바일은 이번 프로모션에서 '보편 USIM 10GB-eBay'의 가격을 1만원대로 대폭 낮췄다.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몰보다도 10% 낮은 판매가다. 별도의 약정과 위약금이 없고, 가입비와 유심비도 무료다.

   
▲ CJ헬로 홍보모델이 유심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CJ헬로 제공


제휴카드인 '뉴 CJ헬로 롯데카드'를 이용(월 30만 이상 카드사용)할 경우 추가로 매월 1만7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어 이용자가 내는 요금은 2800원에 불과하다. 최대 24개월까지 동일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4월 14일까지 구매 결정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스마일캐시 1만 원을 제공한다. 서울 지역의 경우 당일 퀵서비스 배송도 무료 지원된다.

CJ헬로는 G마켓과 옥션으로 유통채널을 넓혀감으로써 자급제폰과 더블유심폰 출시 등 가속화되는 모바일 유통형태 변화를 한 발 앞서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음성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이동하는 모바일 이용패턴과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소비트렌드가 맞물려 USIM요금제를 찾는 합리적 소비자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영국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상무는 "USIM요금제는 통신비 인하를 리딩해 온 스테디셀러로 헬로모바일의 강한 서비스 자신감의 선두에 있는 상품"이라며 "이베이와의 제휴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헬로모바일 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준성 이베이코리아 모바일팀 팀장은 "기존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의 3분의 1도 안 되는 가격에 월 10GB 데이터와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프로모션"이라며 "스마트폰 데이터 이용 금액을 절약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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