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삼성화재는 당뇨 진단비와 합병증을 보장하는 첫 당뇨 전용상품인 '건강을 지키는 당뇨케어'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 사진=삼성화재 제공


해당 상품은 과거 3개월 평균 혈당 수치가 6.5% 이상이면 진단금 200만원과 혈당관리 물품을, 7.5% 이상이면 300만원을 지급한다. 15년마다 돌아오는 만기 때 당화혈색소가 7.5% 이하면 무사고 환급금 150만원을 준다.

눈, 신장, 신경병증, 말초순환장애 등 4가지 당뇨합병증도 진단금을 지급한다. 만성인 경우 다음번 만기까지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당뇨로 급성 혼수가 되면 500만원, 다리를 절단하게 되면 2000만원이 보장된다. 만성 신장질환 4∼5기로 진단받으면 5000만원이 지급된다.

당뇨병 진단을 받고 나서 남은 보험기간 중 암, 뇌출혈, 급성뇌경색, 급성심근경색 등 중대질병을 얻으면 가입 금액의 2배를 보장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2016년 한해동안 새롭게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만 35만명"이라며 "해당 상품은 건강할 때 관리를 잘해도, 당뇨나 합병증이 발생해도 보장받는 당뇨전용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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