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 운영하고 벼룩시장도 함께 열어
   
▲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타워./사진=롯데물산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월드타워는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맞아 오는 13일까지 체리 블라썸 마켓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세계 각국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 존과 수공예품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벼룩시장이 석촌호수 벚꽃 길과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 사이에 설치된다.

송파구청과 연계해 총 14대의 트럭이 운영되며 플리마켓은 플라워 파라솔과 빈티지 텐트, 100미터의 스트링전구가 함께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청년창업가와 소상공인이 직접 제작한 생활소품과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며 수익 중 일부는 기부할 예정이다.

대형 벚꽃 장식물과 벚꽃 액세서리, 풍선 등을 활용한 포토 존에서 사진을 찍고 SNS에 업로드 한 뒤 인증을 받으면 매일 선착순으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3번에 걸쳐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어쿠스틱 밴드와 뮤지컬 밴드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며 페이스페인팅도 체험할 수 있다.

송파구청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동호와 서호 산책로 약 2.5키로미터에 심어진 1000여 그루의 벚꽃나무가 있는 대표적인 봄맞이 축제이다. 지난해에는 축제기간 동안 약 870만명이 방문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

푸드트럭 셰프리의 윤지영 대표는 "쟁쟁한 실력자들부터 처음으로 참여하는 청년들까지 많은 준비를 한 것으로 안다"며 "늦은 밤까지 푸드트럭을 운영하니 잠실 석촌호수에서 벚꽃 산책을 하고 꼭 한번 둘러보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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