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객 타깃으로 한 치킨·맥주 패키지 상품으로 객단가 및 매출 극대화
   
▲ 이마트24가 가심비를 겨냥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사진=이마트24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이마트24가 가심비를 겨냥한 차별화된 패키지 상품 출시를 통해 영업활성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24는 봄 나들이객 뿐 아니라 혼자서 치킨을 즐기는 '혼닭족'에게 적합한 '치킨파티팩'을 4월 처음으로 선보인다.

최근 치킨업체가 인건비 인상으로 인해 배달료를 별도로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대표적인 국민간식인 치킨 한 마리 가격이 2만원에 이르게 됐다. 

이에 이마트24는 배달 치킨의 반값도 안 되는 가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치킨 세트 상품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가심비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출시 된 치킨파티팩은 하림 훈제치킨 한 마리 (270g X 2개), 양념소스, 치킨무, 비닐장갑이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8900원이다. 또한 4월 한달 간 치킨파티팩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펩시콜라캔 증정행사도 진행한다.

한편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수입맥주 4캔을 만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면, 이마트24는 편의점 최초로 벨기에맥주 9캔 세트(1만3900원)와 6캔 세트(1만원)를 약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마트24는 이러한 차별화된 패키지 상품 개발을 통해 객단가 및 매출 극대화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 일반식품팀 이정웅 팀장은 "따뜻한 봄 날씨로 나들이 및 야외 활동에 나서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치킨과 맥주 패키지 제품의 판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점포 경쟁력을 높이고, 경영주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가심비 높은 차별화 상품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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