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리츠칼튼, 스타우드 각종 혜택 하나로 통합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메리어트 리워즈, 리츠칼튼 리워즈, 스타우드 프리퍼드 게스트(SPG)의 각종 혜택을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을 오는 8월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새 로열티 프로그램은 기존 프로그램과 비교해 포인트 적립률이 평균 20% 높아졌다.

전 세계 127개국 6500곳의 호텔이 소속된 메리어트 산하 글로벌 브랜드 29개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최초로 예약 및 숙박 뒤 포인트 적립과 사용이 가능해진다. 

또한 기존의 경험 플랫폼인 '모먼츠'도 1000여곳의 여행지에서 11만 가지의 경험을 선택할 수 있는 등 혜택의 범위가 확대된다고 메리어트 측은 전했다. 모든 현금 결제 고객에게는 관광명소 입장 티켓과 투어 경험이 제공되며, 포인트 사용 회원에게는 새롭게 선보이는 맞춤형 '모먼츠 라이브'이벤트 선보인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데이비드 플럭 글로벌 로열티 부문 부사장은 "여행을 떠나고 싶은 욕망이 강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우리 로열티 프로그램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오는 8월부터 회원들은 메리어트만의 풀서비스와 선택적 서비스부터 장기 투숙, 독창적인 부티크 및 럭셔리 호텔 브랜드에 이르는 광범위한 호텔 포트폴리오에 걸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오는 8월부터 메리어트 리워즈, 리츠칼튼 리워즈, SPG 회원 계정은 로열티 포트폴리오 전체를 아우르는 단일 계정으로 통합된다. 메리어트 리워즈, 리츠칼튼 리워즈, 스타우드 프리퍼드 게스트(SPG) 명칭은 신규 프로그램 명칭이 지정되는 2019년 전까지 그대로 유지되며 개별 혜택은 통합된 형태로 제공된다. 이와 동시에 Marriott.com, SPG.com, 메리어트앱, SPG앱, 혹은 고객참여센터 전화를 통해 최초로 전체 포트폴리오 소속 호텔에 대한 예약 서비스도 제공된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마케팅 최고책임자 카린 팀폰은 "우리에게 로열티 프로그램 회원만큼 소중한 고객은 없다"며 "회원들에게 희소식을 전하기 위해 새로운 혜택을 발표하고 최대한 빨리 런칭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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