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1분기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4.15% 하락한 8만 9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장 시작 전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6%, 77.0% 증가한 8조 7197억원, 4조 367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증권가의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다.

주가 하락은 실적보다 오스트리아 반도체 업체인 AMS가 향후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반도체주 투자심리가 약화된 여파로 보인다. 현재 SK하이닉스 매도창구 상단에는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가 다수 위치해 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