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하나생명은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에서 열린 ‘하나생명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특별전’에 총 650여점의 중고물품을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 사진=하나생명 제공


이번 특별전은 아름다운가게 1호점인 안국점에서 진행됐다. 하나생명 주재중 사장을 비롯 임직원들이 기부한 도서, 의류, 소형가전, 생활용품 등이 저렴하게 판매됐다. 판매 수익금은 소외아동의 정서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하나생명은 기증물품 외에 300만원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  

특별전에 참석한 주재중 하나생명 대표는 “매년 봄, 이런 의미있는 행사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생명의 사내 봉사동호회인 ‘더하기하나’가 기획한 이번 행사에 가장 많은 물품을 기부해 아름다운가게로부터 ‘아름다운 기증왕’으로 선정된 임지희 리스크관리부 차장은 "정성으로 모아진 물품들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지고, 그 수익금 또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된다고 하니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회사 차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 특별전’은 아름다운가게와 기업이 함께하는 행사로, 기업의 제품 또는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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