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국내 유통 제품 대비 탄성 및 응집력 최대 2배 이상 높아
[미디어펜=나광호 기자]LG화학이 국내 프리미엄 필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새로운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인 '와이솔루션' 제품 3종을 런칭하고, 미용성형 관련 의료진 100여명을 초청해 제품의 특장점을 알리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30일 LG화학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 브랜드 명은 젊음(Youth)을 위한 안티에이징 솔루션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만들어졌으며, 브랜드 명 뒤에 붙는 각각의 숫자는 안면부 주름 개선 및 볼륨 회복 효과의 정도를 의미한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 중 △와이솔루션 360은 얼굴의 미세 주름 부위 △와이솔루션 540은 앞 볼 및 광대 등 눈에 잘 띄는 안면 중간 부위 △와이솔루션 720은 팔자주름·깊게 패인 볼·확실한 윤곽 조형이 필요한 턱 끝 등에 각각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LG화학은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의 가장 큰 특징으로 기존 국내 유통 제품 대비 탄성 및 응집력이 최대 2배 이상 높아 더욱 향상된 볼륨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을 꼽았다. 

   
▲ LG화학 새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와이솔루션' 제품 3종 이미지/사진=LG화학


실제로 미용성형 관련 국제학술지 등에 게재된 연구 내용에 따르면 히알루론산 성분의 탄성이 높을수록 피부를 들어올리는 힘이 강하고, 응집력이 높을수록 히알루론산 입자들의 결합력이 높아 시술 후 만들어진 볼륨 형태가 더욱 잘 유지된다.

LG화학은 지난 2014년부터 제품력 강화를 위해 탄성과 응집력을 높인 히알루론산 필러 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R&D) 역량을 집중해왔으며, 4년 만에 와이솔루션 제품 3종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무용 생명과학사업본부 상무는 "와이솔루션은 볼륨 개선 효과가 우수하고 시술 직후의 볼륨 모양을 보다 잘 유지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며 "향상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국내 프리미엄 필러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본격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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