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수입의류·컨템포러리·잡화 등 해외패션 브랜드 10~50% 할인 판매
   
▲ 현대백화점이 오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패션 브랜드의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사진=현대백화점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패션 브랜드의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시즌오프는 지난해보다 10여 개 늘어난 18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시즌오프는 해외패션 브랜드가 일 년에 두차례(5월, 11월) 당해년도 선보인 시즌 제품을 할인판매하는 행사를 말한다.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남녀 수입의류·컨템포러리·잡화 등 해외패션 브랜드의 2018년 봄·여름 시즌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올해 시즌오프에는 예년보다 이른 더위에 대비해 지난해보다 셔츠, 블라우스, 원피스 등 여름 상품 물량을 20~30% 늘린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10여개 늘어난 약 1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 재고 소진을 위해 브랜드별 참여 물량을 지난해 보다 10~30% 늘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18일부터 비비안웨스트우드·파비아나필리피·블루마린·안토니오마라스, 25일부터 무이·랑방·펜디·버버리·에트로·질샌더 등이 시즌오프에 순차적으로 참여한다. 포츠1961, 로샤스, 페델리, MSGM은 시즌오프 행사에 처음 참여한다.

이밖에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 등 5개 점포에서는 해외패션 브랜드의 이월 상품 할인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압구정본점에서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수입의류 대전'을 열어 지방시·엠포리오아르마니·질샌더 등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대 40~6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유럽 수입의류 대전'을 연다. 타이거 오브 스웨덴·필리파케이·까사렐 등 10여 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해외패션 시즌오프는 브랜드별로 날짜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인기 상품은 행사 초반에 소진이 빨리 되기 때문에 서둘러야 맘에 드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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