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라이나생명보험과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시니어와 아마추어 음악활동가들의 무대를 제공하는 '2018 꿈의 무대' 첫 공연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 '꿈의무대' 현장사진/사진=라이나생명보험 제공


이날 펼쳐진 첫 공연에는 발달장애우들로 구성된 밀알첼로앙상블이 무대에 섰다. 밀알첼로앙상블의 단원인 차지우씨는 "음악을 통해 발달 장애를 극복하며 삶의 희망을 가지게 됐다"며 "오늘의 무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전한 것 같아 기쁘다"고 무대의 소감을 전했다. 

‘꿈의 무대’는 지난해 처음 시작된 라이나전성기재단 문화 지원 사업으로 시니어 음악 동호인들이 음악적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라이나생명 본사 로비를 공연장으로 제공하는 데뷔 콘서트 프로젝트다. 2018 꿈의 무대에서는 특별히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활발한 음악 활동을 통해 감동을 주고 있는 시민 음악가들의 희망과 용기를 주제로 한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늘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음악 무대가 펼쳐지며,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관객들에게는 다과가 제공되며 월별로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할 예정이다. 

클래식, 통기타, 합창 등 기본 장르는 물론 가야금, 얼후와 같은 국악과 그룹사운드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올해는 11월까지 총 24팀의 무대가 제공되며, 12월에는 호응이 높았던 8팀을 선정해 콘서트 전용홀에서 연말 드림 콘서트를 개최한다.

홍봉성 재단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되는 꿈의 무대가 50+ 동호인과 아마추어 음악가들에게 못다 이룬 꿈을 펼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라이나생명 사옥 개방을 확대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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