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운드더코너닷컴' 론칭...연평균 40% 이상 급성장하는 국내 온라인 영스트리트 편집숍 시장 겨냥
   
▲ 어라운드더코너닷컴 메인 페이지 캡쳐./사진=LF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LF가 전개하는 영 스트리트 편집숍 브랜드 '어라운드더코너'가 15일 단독 온라인몰 '어라운드더코너닷컴'을 정식 론칭했다. 

2012년 가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을 표방하며 론칭한 어라운드더코너는 지난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들을 대거 유치하며 스트리트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브랜드로 자리매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누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신장할 정도로 가파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 달 여간의 가오픈 테스트를 거쳐 이날 정식 론칭하는 어라운드더코너의 단독 온라인몰, 어라운드더코너닷컴은 16~32세 젊은 고객들을 타깃으로 다양한 브랜드의 트렌디한 스트리트 패션 상품을 공급하는 한편, 젊은층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정보나 유머 소재, 스트리트 패션 사진 등을 공유하는 별도의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어라운드더코너가 새롭게 공략할 국내 온라인 영스트리트 편집숍 시장은 지난해 말 기준 약 5000억원 가량의 규모로 추산되며 2015년 이후 연평균 40%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 

무신사를 필두로 W컨셉, 29cm 등의 브랜드가 저마다의 차별화된 컨셉트로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으며 최근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외에도 휠라 등 기존 제도권 브랜드들의 영스트리트 편집숍 입점이 잇따르고 있다.

어라운드더코너는 이번 단독 온라인몰 정식 론칭을 계기로 신규 입점 브랜드의 인큐베이팅을 적극 지원하고 독점상품 운영을 통한 다수의 입점 브랜드를 확보,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 있는 상품군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LF 어라운드더코너닷컴 장희용 팀장은 "다품목 소량 기획 및 생산을 기본으로 하는 영스트리트 편집숍 시장은 모기업의 규모나 자금력보다 상품을 보는 안목 등 실력이 우선인 시장"이라며 "어라운드더코너는 신선하고 차별화된 상품 기획과 마케팅으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구축, 수 년 내 업계 리딩 브랜드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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