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빙수와 식사 함께 11만원에 판매...인터컨티넨탈 호텔 '젤라토' 3종 선봬
   
▲ 롯데호텔이 선보이는 파스타와 멜론을 함께 판매하는 '올인원 빙수 플래터'./사진=호텔롯데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호텔업계가 여름철 빙수 성수기를 앞두고 다양한 신 메뉴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올해는 디저트로 한정된 빙수 메뉴를 뷔페나 식사 등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은 '2018 올인원 빙수 플래터'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딸기, 망고 등 과일 종류로 경쟁하던 기존 빙수 트렌드에서 메인 요리를 프로모션에 추가했다. 

이 프로모션은 빙수 1개와 1인용 메인요리, 디저트 4종이 제공된다. 빙수는 망고와 멜론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메인 요리로는 수제 버거 또는 해물 파스타를 선택할 수 있다. 디저트로는 망고 무스, 다쿠아즈, 타르트 치즈, 미니 휘낭시에가 제공된다. 가격은 11만원이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호텔도 지난 19일 부터 헬로 키티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빙수와 디저트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디제이 헬로 키티' 빙수 디저트 뷔페를 판매하고 있다.

'디제이 헬로 키티' 빙수 디저트 뷔페는 빙수뿐만 아니라, 별도로 뷔페 섹션을 마련했다. 뷔페 섹션은 ▲랍스터 에클레어, ▲니수아즈 샐러드, ▲캐비아 프로피터롤, ▲치킨&트러플 테린, ▲파르마 햄 샌드위치, ▲연어 콩피 등이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올 여름 빙수 보다 젤라토(아이스크림)에 집중한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30층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스카이 라운지'에서 8월말까지 호텔 셰프가 직접 만든 이탈리아 정통 홈메이드 젤라토 3종을 선보인다.

3가지 젤라토는 이탈리아산 마스카포네 치즈를 넣어 만든 젤라토에 헤이즐넛과 초코를 곁들인 '티라미수 젤라토', 일리의 에스프레소를 넣어 만든 젤라토에 바닐라와 초콜릿 등으로 토핑한 '아포가토 젤라토', 망고 젤라토에 과일을 곁들인 '망고 요거트 젤라토' 등이다.

한편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9월 30일까지 10가지의 색다른 빙수들을 선보이는 '월드 오브 빙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세계 각국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7가지 빙수들을 매주 하나씩 돌아가면서 선보인다. 파인애플, 패션 프룻츠가 들어간 마우이 빙수, 체리 토마토와 아보카도가 들어간 멕시코 빙수, 설탕에 절인 복숭아와 파인애플 소르베가 들어간 모스크바 빙수, 바닐라 슈와 자몽이 들어간 파리 빙수, 얼 그레이 티 초콜릿 젤리가 들어간 런던 빙수, 에스프레소를 부어 먹는 남하이 빙수, 카라멜 바나나와 바나나 파운드 케이크가 들어간 조하네스버그 빙수 등이다. 

파크 하얏트 서울도 24층의 '더 라운지'에서 9월말까지 '당근 초콜릿 빙수' 등 다양한 빙수 메뉴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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