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자율주행, 멀티빔 LED 헤드램프 등 첨단 안전·편의사양 기본 탑재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프리미엄 4인승 오픈탑 모델 '더 뉴 E 400 카브리올레'를 국내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10세대 E클래스 기반의 오픈탑 모델인 더 뉴 E400 카브리올레가 국내 상륙하면서 세단, 쿠페, 고성능 AMG, 그리고 카브리올레를 아우르는 총 17개의 E클래스 패밀리가 완성됐다. 

   
▲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프리미엄 4인승 오픈탑 모델 '더 뉴 E 400 카브리올레'를 국내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벤츠코리아


더 뉴 E클래스 패밀리는 2016년 6월 국내 출시 이래 지난 4월까지 총 6만3096대가 판매 되며 베스트셀링 모델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클래식한 패브릭 소프트탑이 적용된 감각적인 디자인의 더 뉴 E400 카브리올레는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여 장거리 주행에도 탑승자 4인 모두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또한 3.0ℓ V6 가솔린 엔진과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에어 서스펜션 방식의 에어 바디 컨트롤(AIR BODY CONTROL)을 기본 적용했다. 

이번에 출시된 더 뉴 E 400 카브리올레의 전면부는 세단 모델 대비 낮게 위치한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중앙에 위치한 세 꼭지별 엠블럼으로 완성됐다. 길게 뻗은 보닛, 완전 개폐식 측면 유리는 카브리올레의 역동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팽팽하게 당겨진 소프트탑은 윈도우와 함께 근육질의 후면부로 조화롭게 이어지며 우아하면서도 날렵하게 흐르는 라인을 완성하고, 길게 뻗은 감각적인 형태의 숄더 라인은 4인승 카브리올레 모델의 스포티한 외관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소프트탑이 닫혀있을 때에는 E-클래스 쿠페와 유사한 실루엣을 보여준다. 

더 뉴 E 400 카브리올레의 내부 인테리어는 소프트탑이 열려 있을 때에도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외관 디자인과 완벽한 조화를 이뤄 한 차원 높은 프리미엄 카브리올레의 디자인을 완성한다. 실내에는 두 개의 12.3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 및 AMG 라인 인테리어 패키지 등이 기본 적용됐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첨단 기술력이 적용된 더 뉴 E 400 카브리올레는 계절에 관계없이 쾌적하고 안전한 오픈탑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안전한 주행을 위해 차체 강성을 향상시키고 첨단 전복 방지 시스템을 적용했다. 차체의 대부분을 다이 캐스트(die-cast) 알루미늄 및 강철 시트로 구성함과 동시에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디자인의 인텔리전트 경량 구조를 적용했다.  

예기치 못한 충돌을 대비해 카브리올레 모델만을 위해 고안된 롤-오버 프로텍션 시스템도 적용됐다. 더 뉴 E 400 카브리올레는 현존하는 모든 국제 충돌 안전 기준을 만족시킬 뿐 아니라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사고를 기반으로 하는 보다 엄격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자체 안전 기준도 충족한다. 

   
▲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프리미엄 4인승 오픈탑 모델 '더 뉴 E 400 카브리올레'를 국내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 고유의 혁신 기술인 에어캡 및 에어스카프 등 최신 오픈탑 기술은 계절에 상관없이 일상에서도 운전자 및 동승자가 쾌적한 오픈탑 주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3겹의 클래식한 소프트탑은 시각적으로도 아름다운 실루엣을 완성시키지만 차량 내부로 유입되는 소음도 효과적으로 차단시켜주며 최적의 정숙성을 구현한다. 50km/h 이하의 속도에서도 20초 이내 소프트탑 개폐가 가능하며 차량 밖에서도 스마트 키로 소프트탑을 여닫을 수 있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와 더불어, 385ℓ의 넉넉한 트렁크 공간(탑 오픈 시, 310ℓ)도 확보했다.

파워풀한 3.0ℓ V6 가솔린 엔진과 9단 변속기는 최고 출력 333마력, 최대 토크 48.9kg·m를 발휘하며 에어 서스펜션 방식의 에어 바디 컨트롤(AIR BODY CONTROL)을 기본 적용하여 다양한 주행조건에서도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에어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AIR BODY CONTROL suspension)은 운전자가 서스펜션의 강도를 세 단계(컴포트, 스포츠, 스포츠+)로 조절할 수 있어 부드러운 승차감과 고속에서의 안정적 핸들링을 보장해준다. 

이와 함께 운전자의 선호에 따라 다섯 가지 주행모드(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인디비주얼, 에코)를 선택할 수 있는 AMG 다이내믹 셀렉트(AMG DYNAMIC SELECT)가 기본으로 적용돼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더 뉴 E 400 카브리올레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첨단 반자율 주행 보조 시스템과 안전 시스템이 결합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riving Assistance Package)가 탑재돼 기술적 진보를 이루며 최고의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또한 좌우 각각 84개의 LED 개별 점멸 제어로 보다 정확하고 정밀한 빛 조절이 가능한 최초의 전자제어 하향등 기능을 포함하는 멀티빔 LED 헤드램프를 비롯, 주차공간을 스스로 찾아서 전진·후진 주차는 물론, 자동 출차 기능까지 구현해 완벽에 가까운 자동 주차 기능을 지원하는 동급 최고 수준의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가 탑재됐다. 

이 밖에도 터치 컨트롤(Touch control) 버튼이 스티어링 휠 양쪽에 위치해 계기판 메뉴,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 모든 조작을 손쉽게 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 뉴 E 400 카브리올레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9800만원이다. 디젤 모델인 더 뉴 E 220 d 카브리올레도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