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과 르노의 헤리티지와 현재, 미래 경험 공간으로 구성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르노삼성과 르노의 헤리티지와 현재, 미래 경험 공간으로 구성

르노삼성자동차는 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한 '2018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최근 판매를 시작한 르노 클리오 전시와 함께 르노삼성과 르노, 각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현재,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 르노 클리오 /사진=르노삼성


르노삼성은 이번 2000㎡ 규모의 2018 부산모터쇼 전시관을 르노삼성과 르노 브랜드존으로 나눠 구성해 각 브랜드로 출시된 차량들을 독립적으로 전시하면서도 서로의 공간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르노삼성 브랜드 전시공간에는 주력 모델인 SM6와 QM6, QM3를 비롯해 SM7, SM5, SM3, SM3 Z.E. 등 르노삼성차의 모든 라인업을 선보인다.  

또한 전시관 내 르노 브랜드존에는 최근 공식 출시된 르노 클리오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르노 120년 주년을 기념해 브랜드 최초의 생산판매 모델인 'Type A 부아트레(Voiturette)'를 전시한다.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는 146년 역사의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스 티 듀퐁(S.T. Dupont)과 협업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 계획이다. 아울러 약 100m 길이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주행트랙을 전시관 내에 설치해 방문객들이 즉석에서 즐겁게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유럽이 사랑한 르노의 대표 모델 클리오는 지난 5월 공식 판매를 시작한 후 모터쇼를 통해 고객들과 만남을 갖게 됐다. 

클리오는 전세계에서 약 14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클리오는 사랑을 테마로 디자인한 감각적인 외관과 함께 최상의 주행성능과 연비를 위한 동급 대비 한층 넓고 낮은 차체, 액티브 그릴 셔터 등 공기역학적인 요소들을 갖췄다.

라파엘 리나리 르노 디자인 아시아 총괄상무는 이날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르노 클리오는 오랫동안 모두를 위한 이동수단으로서 르노의 전통을 이어온 차량"이라며 "한국에서도 실용성에 대한 통찰력으로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르노 클리오는 르노의 120년 기술력이 집약된 1.5 dCi 엔진과 독일 게트락 6단 DCT의 조합을 통해 17.7Km/ℓ라는 동급 최강의 연비를 제공한다. 

르노삼성은 이번에 200대 한정으로 판매되는 QM3 S-에디션을 부산모터쇼에 최초로 선보인다. QM3 S-에디션은 보다 젊고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한 아이언 블루(Iron Blue)와 블랙, 신규 투톤 컬러를 적용했으며, 가벼우면서도 내구성, 내열성이 강한 알칸테라 소재의 시트와 스티어링 휠을 탑재해 보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사한다. 또한 QM3 S-에디션 전용 배지와 키킹 플레이트, 전용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 등을 적용했다.

르노삼성 히스토리존에는 클래식 모델인 SM530L이 전시된다. SM530L은 1세대 SM5인 SM525V 트림을 기반으로 제작된 리무진 차량이다. 일반에 판매되지 않고 국내에 단 10대만 VIP용으로 특별 제작됐던 희귀 모델이다. 르노삼성은 SM5 출시 20주년의 의미를 관람객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이번 SM530L 전시를 마련했다. SM5는 지난 1998년 르노삼성 브랜드 설립부터 지금까지 1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한편, 르노삼성 전시관에서는 차량 전시와 함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르노삼성 직원들이 직접 차량 특장점을 소개해주는 서포터즈 운영을 비롯해 르노의 120년 역사를 상징하는 19세기 프랑스 신사, 숙녀 의상의 모델들이 출연해 관람객들에게 기념촬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르노 부아트레' 클래식 차량 앞에서는 어린왕자 석고마임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등 다양한 상시 이벤트를 제공한다.  

도미닉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르노삼성은 한국 자동차 산업에 기여하는 자동차 제조업체로서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부산모터쇼의 르노삼성 부스에서 우리의 성장 과정 및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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