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X 패밀리 홍보대사 선정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BMW 코리아가 7일 부산 벡스코 2018 부산 모터쇼에서 대한민국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를 '프렌드 오브 더 브랜드(Friend of the Brand)'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프렌드 오브 더 브랜드'는 일정 기간 동안 각종 대외 활동을 통해 BMW 브랜드와 차량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지난 3월 국민타자 이승엽 씨를 고성능 브랜드 BMW M을 대표하는 인물로 선정한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 BMW코리아가 소개한 뉴X4와 뉴X2사이에서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MW코리아


BMW코리아는 탄탄한 체격과 스피드는 물론 얼음 위에서 완벽한 구동력을 배분하는 스켈레톤 경기 특성을 고려해 윤성빈 선수를 BMW의 사륜구동 SUV 라인업인 X 패밀리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윤성빈 선수는 이날 부산 모터쇼 BMW 전시관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 뉴 X2를 타고 나와 홍보대사 선정 소감과 함께 향후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윤석민 선수는 지난 3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차량 인도식을 가졌다. 뉴 X3가 전달됐다. 

향후 1년 동안 X 패밀리의 완전히 새로운 모델인 뉴 X2와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뉴 X5 등 다양한 모델을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BMW가 진행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X 패밀리를 직접 타고 다니며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BMW 코리아 김효준 회장은 "윤성빈 선수는 140km/h의 속도로 트랙을 미끄러져 내려가면서도 침착한 플레이로 한국에 썰매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겼다"면서 "그의 힘과 스피드, 넘치는 자신감은 BMW X 패밀리 라인업과 완벽하게 어울린다"고 선정 배경에 대해 밝혔다. 

윤성빈 선수가 가장 먼저 경험하게 되는 뉴 X3 xDrive30d는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방식인 xDrive 기술이 탑재되어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탁월한 주행 성능을 갖춘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로,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통해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63.3kg·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 시간은 5.8초에 불과하다. 

윤성빈 선수는 2012년 스켈레톤에 입문해 3개월만에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데뷔 당시 세계랭킹 70위에 머물던 윤 선수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BMW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대회 등을 거치며 세계랭킹 1위로 단숨에 올라섰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동양인 최초로 썰매 종목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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