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장업체와 사업협력 논의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지난달 31일 출국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홍콩과 일본 출장을 마무리하고 10일 귀국했다.

삼성전자와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일본 우시오(Ushio) 전기, 야자키(Yazaki) 등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나 전장 사업을 비롯한 신사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앞서 이 부회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미팅과 해외 시장 점검 등을 위해 지난달 31일 홍콩·일본 출장길에 올랐다.

이 부회장은 지난 2월 집예유예로 석방된 이후 유럽·아시아 등 해외 시장과 파트너들을 만나면서 인공지능(AI), 자동차전장 사업 등 미래 먹거리 챙기기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특히 AI·전장사업에 대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관련 사업 확대 기회가 예상된다. 이 부회장은 지난 3월 첫번째 출장기에서 유럽, 캐나다, 일본을 들러 AI 거점을 점검한 바 있다. 

지난달 중국 출장길에는 왕촨푸 비야디(BYD) 회장,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 레이쥔 샤오미 회장, 선웨이 BBK(비보 모회사) 등 중국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전장·부품 등 신성장 산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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