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네이처셀이 주가조작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됐다는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12일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업체인 네이처셀은 전날보다 8400원(30%) 하락한 1만9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네이처셀은 2만80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2만8800원 안팎에서 거래가 형성됐지만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가 시세를 조정한 혐의 등으로 인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곧 하한가로 직행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단장 문성인 부장검사)는 최근 서울시 영등포구에 있는 네이처셀 본사 사부실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패스트트랙 제도를 통해 네이처셀 관련 정보를 받았으며, 라 대표 등이 허위·과장 정보를 활용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 등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네이처셀의 주가는 지난해 10월31일 6920원(장마감 기준)에서 지난 3월16일 사상최고가인 6만2200원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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