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하나카드는 지난해 11월부터 신기술사업금융업으로 문화콘텐츠 사업에 투자를 단행한지 8개여월만에 가시적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 사진=하나카드 제공


하나카드와 배우 김수로·김민종 대표가 제작한 공연전문기획사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가 공동 제작해 지난 4월 24일부터 공연을 시작한 뮤지컬 ‘스모크’의 좌석 점유율은 지난 17일 기준 86%로  집계됐다. 다음달 17일 막을 내리는 시점까지 약 9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카드는 "자사 문화공연 사이트 ‘하나컬처’를 통해 하나카드 고객에게 일반고객과 차별화된 혜택을 부여하고 자사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공연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핀셋형 마케팅을 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하나카드는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와도 1회성이 아닌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나가면서 차기작 뮤지컬 ‘인터뷰’도 함께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또한 문화컨텐츠 투자 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SM엔터테인먼트 계열의 국내 최대 공연전문기획사인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와도 공연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중에 있다.

드림메이커 엔터테인먼트의 공연 브랜드인 ‘더 드림 프로젝트’는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선사할 ‘더 라이브’ 부터 국내 아티스트들의 각종 기획공연과 국내 최대 테마형 EDM 페스티벌인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 등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제작투자로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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