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호텔 인수 이후 3개월간 리브랜딩
   
▲ 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 전경./사진=호텔롯데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호텔이 지난 4월 '블라디보스토크 현대호텔'의 인수를 최종적으로 마무리 짓고 약 3개월 간의 리브랜딩을 통해 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로 재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블라디보스토크 유일의 5성급 호텔로 객실 153실, 레스토랑 3개, 연회장 4개, 수영장과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의 개관과 더불어 롯데호텔은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사마라에 이어 러시아 내 4개의 주요 도시에 호텔을 운영하게 됐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도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는 아르바트 거리, 해양 공원 등 주요 관광지를 도보로 10분 이내 이동할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과는 40킬로미터 거리로 차량으로 50분 정도 소요되며, 다양한 항공사가 취항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는 세계 각국의 국빈과 최정상의 VIP를 위한 프레지덴셜 스위트를 포함해 로얄 스위트, 슈페리어 스위트, 코너 스위트 등 다양한 타입의 스위트 객실과 모던하고 세련된 스타일의 디럭스 객실 등 총 8가지 타입의 객실이 있다. 

블라디보스토크의 대표적 한식당인 해금강에서는 캐쥬얼한 한식을 선보인다. 

2층에 위치한 카페 랑데뷰는 조식부터 만찬까지 가능한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시즌별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색다른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호텔 최상층인 12층에는 스카이바 퍼시픽이 자리하고 있다.

롯데호텔의 김정환 대표이사는 "리브랜딩 오픈을 앞두고 블라디보스토크 전 직원을 대상으로 롯데호텔 시그니처 서비스 교육을 진행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과 배려가 고객 감동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많은 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서비스 퀄리티 향상을 통해 블라디보스토크를 찾는 많은 분들에게 편안함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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