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삼성카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착한가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원기찬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과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랑의열매로 잘 알려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98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개인·기업·착한가게 등으로부터 기부금을 받아 저소득층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삼성카드가 지원하는 착한가게는 매출액의 일정금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정기 기부하기로 약정한 중소형가게로 전국적으로 2만5000여개가 있으며, 연간 59억원 수준의 기부를 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LINK 비즈파트너'를 통해 착한가게의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한다.

'LINK 비즈파트너'는 중소가맹점주가 가맹점 전용 홈페이지에 고객에게 제공할 혜택을 직접 등록하면, 삼성카드가 해당 혜택을 삼성카드만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스마트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이용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삼성카드 LINK'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삼성카드는 우선 전체 약 2만5000여점 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천한 1000개의 착한가게 가맹점에 대해 'LINK 비즈파트너'를 활용해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모션 비용도 3개월간 지원한다. 

3개월간 시범 운영 후 효과 분석 결과에 따라 'LINK비즈파트너'를 활용하는 착한가게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LINK비즈파트너, 커뮤니티서비스 등 디지털과 빅데이터 분석 능력을 기반으로 영세중소 가맹점과의 상생,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해 CSV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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