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과 렌탈 계정 대폭 상승...혁신기술 적용된 가스·전기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시장 1위 확고히 다져
   
▲ SK매직의 슈퍼쿡 가스레인지./사진=SK매직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2016년 SK네트웍스에 인수된 SK매직은 지난 해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제반 경영인프라를 재정비하며 성장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매출과 렌탈 계정을 대폭 상승 시켰고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식기세척기, 전기오븐, 직수형 정수기 등 주요 품목이 시장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새로운 성장 영역인 빌트인사업에서도 수주금액 1100억원을 돌파하며 회사의 수익 기반을 탄탄히 했다. 

이 같은 SK매직의 성장 배경에는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과감한 투자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직수형 정수기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로 시장 1위 자리를 확고히 하며, 지난 7월에는 렌탈 누적 계정 145만을 돌파해 전체 렌탈 시장 2위 자리를 굳혔다. 

SK매직은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주력 제품에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제품 이상 유무를 스스로 진단,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서비스센터로 전송해 주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게 했다. 전용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가스레인지와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정수기 등을 집밖에서도 컨트롤 할 수 있게 만들어 편의성도 극대화 시켰다. 

류권주 SK매직 대표이사는 "SK매직의 모든 경영활동은 고객의 Pain Point가 무엇이고 그 것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이러한 고민은 고객들이 기꺼이 선택하고, 감동할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서 제공하는 단계까지 지속되어야 하며 이 모든 과정 속에서 우리의 마지막 결재권자는 항상 고객이라는 사실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먼저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레인지 시장에서 SK매직은 기존 주방가전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적용한 혁신적인 신제품들을 앞세워 지난해에만 10만500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SK매직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가스레인지와 전기레인지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가스 하이브리드레인지를 선보이며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가스 하이브리드레인지는 전기레인지 화구와 가스레인지 버너가 결합된 제품으로 급하게 조리 할 때는 가스 화구를 사용해 빠른 조리가 가능하고, 정확하고 섬세한 화력조절이 필요한 요리는 전기 화구를 사용하면 태우지 않고 손쉽게 조리 할 수 있다.  

식기세척기 시장에서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SK매직은 세척력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신제품 파워워시 식기세척기 '터치 온'을 최근 출시하며 다시한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SK매직만의 세척기술을 한층 개선한 '파워워시'기능을 탑재했다. 상, 중, 하단 회전 날개에서 강력한 물살의 세척수 분사 및 세척 전 불림 기능과 70~80도씨의 고온수 세척·헹굼을 통해 눌러 붙은 밥알, 기름 때가 있는 조리 용기를 살균·세척할 수 있다. 

아울러 SK매직은 국내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한 '슈퍼쿡 가스레인지'를 선보이며 가스레인지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슈퍼쿡 가스레인지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한 첨단 가스레인지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집밖에서도 가스불을 확인하고 끌 수 있으며, 화구별 타이머 설정이 가능해 사골, 빨래삶기 등 장시간 조리 시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스레인지 상판의 청소성도 강화했다. 잠수함, 항공, 위성, 임플란트 등에 사용하는 티타늄 소재가 함유된 세라믹 기법의 첨단 공법을 상판에 적용, 음식물이 눌러 붙거나 기름이 튀어도 쉽게 청소가 가능하다.

또 전기레인지처럼 110도씨에서 200도씨까지 요리종류별 세밀한 온도설정이 가능하고, 설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자동으로 화력이 조절되어 초보자도 쉽게 조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잠금 기능이 있어 어린이가 있는 집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SK매직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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