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1700억 유상증자..."MBK파트너스와 진전있는 협상 기대"
   
▲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사진=웅진그룹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웅진그룹은 31일 '코웨이 인수추진과 웅진씽크빅 유상증자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코웨이 인수를 위한 최종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코웨이 지분 인수를 위해 웅진씽크빅의 유상증자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웅진씽크빅의 유상증자 규모는 약 1700억원 수준이며,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웅진그룹은 "지주사인 웅진은 최대주주로써의 책임을 다하고, 코웨이 인수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400억원 규모의 출자를 진행하고, 초과 청약도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유상증자와 스틱인베스트먼트와의 컨소시엄 구성으로 그 동안 시장에 제기된 자금에 대한 우려는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웨이는 웅진그룹의 상징"이라며 "웅진은 그 동안 제기된 자금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MBK파트너스와 코웨이 인수에 대한 건전하고 진전있는 협상을 진행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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