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프로듀스48'에서 장원영이 최종 순위 1위로 그룹 아이즈원(IZONE) 센터를 차지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Mnet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48'에서는 국민 프로듀서들의 투표로 최종 데뷔 연습생 12인이 확정됐다.

이날 33만 8366표로 영예의 1위를 차지한 장원영은 "사실 제가 오늘 생일이다. 이렇게 값진 데뷔라는 선물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국민 프로듀서님들이 아니었다면 저는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응원해주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 사진=Mnet '프로듀스48' 방송 캡처


2위에는 31만 6105표를 얻은 미야와키 사쿠라, 3위에는 29만 4734표를 획득한 조유리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4위 최예나, 5위 안유진, 6위 야부키 나코, 7위 권은비, 8위 강혜원, 9위 혼다 히토미, 10위 김채원, 11위, 김민주, 12위 이채연까지 아이즈원 멤버로 확정됐다.

이날 '프로듀스48'은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투표 수와 생방송 중 진행된 문자 투표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생방송 문자 투표수는 1표당 7표로 환산됐다.

'프로듀스48'은 국민이 직접 아이돌 데뷔 멤버를 선발하는 한국의 '프로듀스 101' 시스템과 일본 최고의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의 '만나러 갈 수 있는 아이돌'을 콘셉트로 전용 극장에서 상시 라이브 공연을 하는 일본 AKB48 시스템이 결합된 프로젝트로, 이날 파이널 생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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