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월요일인 3일 오늘날씨는 전국에 비가 내리는 날씨가 예보됐다. 낮 기온도 서울이 26도에 머무는 등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 북상하고 있는 제21호 태풍 제비는 오늘과 내일사이 한반도에 간접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호우특보 제21호 태풍 제비 예상이동경로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아침에 경기북부에서 비가 시작되어 낮에는 중부지방과 전라도, 그 밖의 지방은 밤부터 비가 오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오늘과 내일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가 내려 체감온도가 다소 낮아 쌀쌀하겠다. 북상하고 있는 제21호 태풍 제비도 오늘과 내일 변수로 작용하겠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을 수원 청주 대전 전주 창원 22도, 인천 광주 부산 23도, 대구 세종 울산 20도, 강릉 19도, 제주 25도 분포를 보이겠다. 낮 기온은 서울 인천 26도, 수원 세종 27도, 춘천 강릉 25도, 대전 대구 울산 28도, 부산 광주 청주 전주 창원 29도, 제주 30도로 예보됐다.    

오늘과 내일까지 중부와 경북 북부에는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비가 내리면서 강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겠다. 남부지방에도 20~60mm가량의 비가 내리겠다.

제21호 태풍 제비(JEBI)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중심기압 935hPa의 중형급 태풍인 제비는 시간당 20km 내외 이동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제 21호 태풍 제비의 예상 이동경로는 오늘 오전 9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57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전망이다. 

제비는 내일(4일) 오전 9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230km 부근 해상, 5일 오전 9시에는 일본 삿포로 서쪽 약 21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겠다. 제21호 태풍 제비의 예상이동경로대로라면 오늘과 내일사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 제21호 태풍 제비의 간접영향을 받을 수도 있겠다. 이번 예보기간 중 기압골의 영향으로 7일 전국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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