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매몰현장 수색서 실종자 10명 숨진채 발견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일본 홋카이도(北海道)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0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는 홋카이도 총무부 위기대응국의 8일 발표 내용을 인용하며 관련 사실을 보도했다. 뉴스에 따르면 위기대응국은 '피해자 상황' 자료를 발표해 "오늘 오전 11시 기준으로 사망자는 19명, 심폐정지자는 11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 사진=SBS뉴스화면 캡쳐


심폐정지자는 산사태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희생자로, 의사의 사망 확인이 이뤄지면 사망자로 공식 집계된다. 사실상의 사망자라고 할 수 있다.

이날 오전까지 20명이던 사망자 수는 갑자기 빠르게 늘어났다. 이는 이번 강진 최대 피해 지역인 아쓰마초(厚眞町) 산사태 매몰현장을 수색한 결과 실종자로 집계됐던 10명이 숨진 채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19명이던 실종자는 9명으로 줄었다. 홋카이도 측은 중상 9명을 포함해 총 40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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