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올해 외교관후보자 45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 가운데 여성이 60% 이상을 차지했으며, 평균 나이는 26.6세인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인사혁신처가 2018년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45명의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발표했다.

올해 합격자 중 여성이 60.0%(27명)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51.2%(22명)보다 8.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6세로 지난해(26.1세)와 비슷하다.

최연소 합격자는 22세 여성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41세 남성이다.

합격자를 연령별로 보면 △25∼29세 53.4%(24명) △20∼24세 31.1%(14명) △30∼34세 13.3%(6명) △35세 이상 2.2%(1명)이다.

올해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는 일정기준 이상의 한국사와 영어, 외국어능력검정 점수를 가진 1130명이 응시해 1차시험(공직적격성평가, 선택형), 2차시험(전문과목평가, 논문형), 제3차시험(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가 선발됐다.

합격자는 일반외교 37명, 지역외교 6명, 외교전문(경제·다자외교) 2명이다.

한편, 합격자는 외교관후보자 신분으로 국립외교원에 입교해 정규과정(1년)을 거친 후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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