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금융감독원은 제53회 공인회계사 시험의 최종 합격자 904명을 30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보다 11명 줄어든 수치다.

최고점자는 만 22세 연세대 2학년 김용재씨로 평균 83.9점을 얻었다.

최연소자는 만 21세 울산과학기술원 2학년인 김태윤씨다. 최연장자는 만 38세 이아영씨다.

합격자 가운데 696명은 지난해 1차 시험에 합격하고 올해 최종 합격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만 26.5세로 작년보다 0.1세 상승했다.

연령대는 20대 후반이 64.9%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 초반(27.0%), 30대 초반(7.3%) 순이다.

여성 합격자 비중은 27.4%로 지난해보다 1.7%포인트 하락했다. 상경계열 전공자 비중은 작년보다 0.4%포인트 내린 79.1%다.

올해 과목별 부분 합격자는 1157명이다.

합격자의 평균 점수는 작년보다 0.5점 오른 59.2점으로 집계됐다.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성적을 안내한다. 합격 증서는 다음달 17∼21일 한국공인회계사회 5층에서 교부한다.

한편, 2019년도 제54회 공인회계사시험 일정은 금융위가 오는 11월 중 공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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