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치동 본사 사옥에서 'ISO37001' 선포식 진행
   
▲ 롯데하이마트가 국내 가전유통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37001' 인증을 취득했다. 19일 서울시 대치동 롯데하이마트 본사 사옥에서 열린 'ISO37001' 인증식에서 롯데하이마트 김현철 상품본부장(사진 왼쪽부터),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대표, 롯데하이마트 장대종 영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하이마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국내 가전유통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시한 부패방지시스템의 표준 규격으로, 기업체와 정부기관, 비정부기구 등 다양한 조직이 반부패경영시스템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집행·유지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고안됐다. 'ISO 37001'은 부패방지시스템의 운영을 위한 리더십, 리스크 평가, 운용 및 성과측정, 필요자원 등에 대한 내용을 정하고 있다. 'ISO 37001' 인증을 취득한 기업은 부패방지, 공정거래 등 리스크 예방 체계를 갖추었다는 의미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5월부터 'ISO 37001' 인증을 위해 필요한 요건을 갖춰왔다. 회사 부패리스크 관리업무를 수행할 책임자를 선임하고, 이를 점검하는 내부심사원을 양성했다. 또 회사의 부패방지 방침을 토대로 각 부문별 리스크 식별 및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훈련 및 자체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파트너사들에도 해당 내용을 전파하는 한편, 전 임직원이 서약서를 작성해 부정행위 방지를 다짐했다.   

롯데하이마트 박왕근 준법경영부문장은 "준법은 기업 운영을 위한 최소한의 준수사항"이라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윤리경영과 투명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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