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DB손해보험은 카카오페이 인증으로 고객 안내문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등기우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 사진=DB손해보험 제공


DB손해보험은 카카오페이와 함께 카카오페이 인증을 활용한 '모바일 등기우편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우편물을 직접 수취하기 곤란하거나 콜센터와 전화가 어려운 고객들도 이제는 스마트폰을 통해 안내문을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계약정보를 카카오페이의 인증 정보와 매칭해 타인에게 잘못 전달되거나 안내문이 분실될 가능성을 최소화 했다. 간편비밀번호나 생체인증을 통해 본인 확인과 열람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가 개발한 해당 서비스는 지난 3월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지위를 취득해 기존 일반 등기우편과 같은 법적 도달 효력을 가진다.

DB손해보험 모바일 등기우편은 지난달 12일부터 장기보험 실효 안내자들을 대상으로 발송됐으며, 특히 이번 달에는 보험업계 최초로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의 만기 안내, 납입최고 안내 대상에게도 발송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모바일 등기우편 서비스는 인슈어테크를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고객 편의성 강화의 대표적인 케이스로 당사는 다른 업무에도 인슈어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DB손해보험은 '모바일 등기우편 서비스' 외에도 손보업계 최초로 카카오톡을 통해 간편하게 모바일 앱에 로그인 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인증 모바일 앱 로그인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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