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작뮤지컬 '가방들어주는 아이'(원작 고정욱·대본 김주아·연출 서은영·음악감독 김찬·작곡 김은지·무대디자인 전창훈·조명디자인 곽희찬)의 관람등급은 생후 24개월부터 모든 연령대 아이들을 향해 열려있다./고집센아이컴퍼니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MBC 느낌표' 선정도서이자 초등학교 3학년 권장도서로 선정됐고 국내에서 100만부 이상의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원작을 우리나라 창작뮤지컬로 재창조한 '가방들어주는 아이'가 다음달 2일부터 50여일간 공연에 들어간다.

한국잡월드 나래울 극장에서 11월2일부터 12월23일까지 공연될 예정인 창작뮤지컬 '가방들어주는 아이'는 다리가 불편한 고정욱 원작 작가의 가방을 들어준 실제 친구이야기를 담고 있다.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 수록되어 다수의 학교에서 독서캠프 혹은 글짓기 교실 등에서 교재로 활용되는 동화이기도 한 '가방들어주는 아이'는 서로 다른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해 가는 친구 사이의 우정을 드러내 펼쳐진다.

작품은 지난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서울 코엑스아트홀에서 뮤지컬로 초연된 후 올해 4월부터 7월, 9월부터 10월까지 연달아 공연된 바 있다.

공연을 주최한 고집센아이컴퍼니는 이번 공연에 대해 "장애인뿐 아니라 주변 친구들이 겪을 수 있는 고통에 대해 생각해보는 창작뮤지컬"이라며 "가방 2개를 메고 학교를 왔다갔다 하는 '석우'는 우리 주변의 누군가인 어떤 한 아이일 수 있고 어린시절의 내 모습일 수도 있다. 요즘 자라나는 세대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제작자인 조윤진 고집센아이컴퍼니 대표는 이에 대해 "감동적인 내용과 함께 캐스터네츠, 쉐이커를 이용한 악기연주에 탭댄스, 쟁반 돌리기, 리본체조 등 재미난 요소가 많아 가족들이 함께 보기 좋은 공연"이라며 "유치원 아이들부터 고학년 초등학교 친구들까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재미에 중점을 두었다"고 소개했다.

유치원부터 초등학교까지 아이들을 위한 베스트셀러 창작뮤지컬인 '가방들어주는 아이' 공연은 다음달 2일부터 12월23일까지 2개월간 평일 오전11시, 토요일 오전11시와 오후2시, 일요일 오후2시에 열린다.

단체로 공연을 관람할 경우, 한국잡월드 홈페이지 사전예약을 통해 한국잡월드 내 직업세계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이 열릴 한국잡월드 나래울 극장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해있고, 분당선 수내역과 신분당선 정자역과 가깝다.

창작뮤지컬 '가방들어주는 아이'(원작 고정욱·대본 김주아·연출 서은영·음악감독 김찬·작곡 김은지·무대디자인 전창훈·조명디자인 곽희찬)의 관람등급은 생후 24개월부터 모든 연령대 아이들을 향해 열려있다.

예매처는 인터파크 티켓을 비롯해 예스24·위메프·티몬·나눔티켓·쑥쑥 등이며, 문의는 고집센아이컴퍼니로 하면 된다.

   
▲ 유치원부터 초등학교까지 아이들을 위한 베스트셀러 창작뮤지컬인 '가방들어주는 아이' 공연은 다음달 2일부터 12월23일까지 2개월간 평일 오전11시, 토요일 오전11시와 오후2시, 일요일 오후2시에 열린다./고집센아이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