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전용제품 지속 확대, 동물병원 시장서 점유율 확대
   
▲ 동원F&B의 동물병원 전용 '뉴트리플랜 습식펫푸드'./사진=동원F&B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동원F&B는 국내 동물병원 전문 1위 유통업체인 'CHD (씨에이치디)'와 손을 잡고, 동물 병원 판매를 위한 전용 뉴트리플랜 습식파우치 2종 (아미노레딕스 캣, 뉴트리메딕스 독)을 출시했다고 15일 전했다.

'CHD'는 '프루너스' 브랜드를 통해 전국 약 3000 여개 동물병원에 펫푸드를 포함한 반려동물 관련 제품을 유통하고 있는 기업으로, 펫푸드 관련 R&D 인력과 함께 국내 유수의 수의과 대학과의 산학협동을 통해 수의사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업체중 하나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동원F&B는 전국 대부분의 반려동물 전문병원에 뉴트리플랜의 펫푸드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뉴트리플랜 아미노레딕스 캣'은 반려묘를 위한 습식 파우치로, 참치 붉은살과 홍삼, 크랜베리 등을 담아 타우린, 라이신, 아르기닌 등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뉴트리플랜 뉴트리메딕스 독'은 반려견들의 영양을 위한 황태를 중심으로 홍삼, 후코이단 등을 통해 필요한 칼슘과 아미노산을 공급한다. 특히 두 제품 모두 특허원료인 길경추출물, 발효홍삼추출물 등을 담아 반려동물의 면역에 도움이 된다. .

국내 펫푸드 전체 시장에서 동물병원은 판매채널로서 약 1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수의사들의 진료·치료 및 기술력과 영양을 검증 받은 동물병원 전용제품을 판매하는 중요한 경로이다. 동원F&B는 앞으로 양사간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전용제품을 만들어 동물병원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기존 집중했던 애묘 시장에 이어 최근 애견 시장에도 본격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며 "이제는 동물병원 경로로도 진출해 올해 펫푸드 부문에서 300억원 매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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