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현중이 지난 4년간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W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 김현중이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W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 때'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더팩트 제공


이날 김현중은 "오랜만에 '시간이 멈추는 그때' 문준영으로 돌아오게 됐다"며 "예상보다 많은 기자분께서 관심을 가져주는 것에 대해서 감사드린다. 지난 4년간 많은 일이 있었는데, 많은 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렸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떤 말로 많은 분께 사죄의 말씀과 용서를 구해야 할지 모르겠다. 연기와 음악으로 보답한다는 말보다는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더 사람다운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중은 2014년 8월부터 전 여자친구 A씨와 폭행 및 임신, 친자 확인 소송 등의 문제로 법정 공방을 벌여왔다. 최근 A씨가 벌인 민사 소송의 2심을 1심과 같은 승소로 마무리했다.

김현중은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시간이 멈추는 그때'로 2014년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이후 4년 만에 연기자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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