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인생술집'에서 배우 김의성이 7년째 교제 중인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영화 '창궐'의 주역 김의성, 정만식, 이선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인생술집'에서 김의성은 7년의 연애사 중 겪은 갈등을 묻는 말에 "연애 초반 1년 정도는 서로 맞춰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다투기도 했지만, 그 이후로는 한 번도 안 싸웠다"고 밝혔다.

"김의성 씨는 여자친구에게 어떤 남자친구냐"는 질문에는 "제 여자친구는 패션 분야에서 직장생활을 길게 했다. 그런데 일하면서 여러 사람에게 잘 보이는 것보다 당신에게 잘 보이는 게 좋다고 하더라"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 사진=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가장 편한 친구이기도 했다. 김의성은 "노는 날에는 둘이 종일 가만히 있다가, 해 지면 나와서 술 먹는 사이다"라며 편안한 연애의 정석을 뽐냈다.

장기 연애 비결은 각자의 사생활을 존중하는 것이라고. 김의성은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질 경우에도 내가 재밌게 놀면 그걸 좋아해준다. 그 사람이 행복하니까 나도 행복한 것이다"라고 전해 출연진을 감탄케 했다.

한편 '인생술집'은 실제 술을 마시며 게스트와 토크를 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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