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방향 고속도로 정체 '오후 6∼7시' 절정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10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은 27일 나들이 차량이 많아지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구간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전국 고속도로는 총 163㎞ 구간에서 느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구간별로 보면 우선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대왕판교나들목→금토분기점 등 15.9㎞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 중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 천안분기점→목천나들목 등 총 30.9㎞ 구간이 정체 상태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발안나들목→서평택분기점 등 총 24.5㎞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주 토요일(511만대)보다는 적은 497만대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각각 51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수도권 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6∼7시 절정에 달한 뒤 오후 11∼12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은 오후 8∼9시 사이에 정체가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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