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공장에 타 모델도 생산 예정...안마의자에 브레인 마사지 적용
   
▲ 30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바디프랜드 '브레인 마사지 - 뇌 피로 시대의 새로운 해법' 컨퍼런스에서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가 지난 6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공주공장이 현재는 본궤도에 올라와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IPO(기업공개)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박 대표는 30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브레인 마사지 - 뇌 피로 시대의 새로운 해법'을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에서 미디어펜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바디프랜드 상장은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증권과 모건스탠리에서 추진하고 있어 잘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5월 상장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증권과 모건스탠리를 선정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

또 지난 6월 가동에 들어간 충남공장에 대해서는 "현재 본궤도에 올라와 있다"라고 짧게 답했다. 

현재 이 공장에서는 판매가격 3000만원에 달하는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만 생산하고 있다. 이 공장의 연간 생산 규모는 2만대에 달한다. 하지만 회사 측은 주문량 및 생산량 등은 공개하고 있지 않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람보르기니 안마의자의 주문이 계속 들어오고 있어 공주공장에서는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를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다른 모델들도 공주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이날 컨퍼런스에서 안마의자에 뇌의 효과적인 휴식과 피로 회복, 활성화를 돕는 '브레인 마사지'를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안마의자를 통해 몸 마사지뿐 아니라 뇌까지 마사지한다는 컨셉이다. 이를 통해 정신적 피로를 줄이고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조수현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장은 "프로그램의 효과는 기억력 향상, 집중력 향상, 정신적 피로 해소 등 다방면에서 나타난다"며 "현대 의료계 화두인 건강수명의 가장 큰 적은 치매다. 전문 치료제가 전무한 이 분야에서 몇년 뒤에는 브레인마사지의 효과를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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