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복권을 자주 구입하는 편이 아니어서 캐치미를 하고 당첨됐는지도 몰랐다. 오류난줄 알고 계속 확인했고 1등 당첨된 아이디를 확인하고 나서야 실감났다."

11월 첫째 주인 3일 나눔로또 제 831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복권 '캐치미' 1등에 당첨돼 1천만원을 받은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30일 나눔로또 당첨자 게시판에 올라온 사연에 따르면 "연금복권을 인터넷으로 구입하려고 서치하다가 인터넷복권을 알게됐다"며 "복권을 자주 구입하는 편이 아니어서 캐치미를 하고 당첨됐는지도 몰랐다"고 했다.

   
▲ 나눔로또 제 831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복권 '캐치미' 1등에 당첨돼 1천만원을 받은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제 831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3일 오후 8시 40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사진=나눔로또 홈페이지

이어 "오류난줄 알고 계속 확인했고 1등 당첨된 아이디를 확인하고 나서야 실감났다"며 "가족이 가장 먼저 생각났다"고 당첨 기쁨을 전했다. 

최근 "큰 나무가 서 있는 꿈을 꿨다"는 주인공은 "꿈에서 깨 기분이 너무 좋았고 뭔가 해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복권을 찾아봤다"며 "좋은 꿈이고 범상치 않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았다"고 했다.

주인공은 당첨이 되기 위한 본인만의 구매전략이나 방법에 대해 "복권을 구입한지 한 달도 안되어서 특별한 전략, 구매 방법은 없다"며 "평소 가장 싼 복권을 구입했다. 자주 구입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좋은 곳에 잘 쓰겠습니다. 실제로 당첨이 되네요"라는 소감을 전한 주인공은 당첨금은 "저축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눔로또 제830회차에서는 경북 울릉과 경기 파주를 비롯 9곳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와 20억원대에 당첨됐다. 제 831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3일 오후 8시 40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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