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수험생 '신규 고객' 잡아라...신용카드보단 '체크카드' 권해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카드사에 '대목'이 열렸다. 수능이 끝난 후 시장으로 대거 쏟아져 나오는 수험생이란 '신규 고객'을 놓칠 수 없기 때문이다. 

카드업계에선 대학 신입생 혹은 사회초년생들을 위해 신용카드보단 ‘체크카드’를 주로 추천했다.

   
▲ 삼성체크카드 & YOUNG/사진=삼성카드


우선 삼성카드는 젊은층을 위한 혜택을 가득 담은 ‘삼성 체크카드&YOUNG’을 추천했다. 

해당 카드는 통신요금 자동결제시 10% '캐시백' 혜택과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10% 캐시백 혜택 △편의점·제과·커피전문점에서 1만원 이상 이용시 1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CGV 영화관 온라인 예매와 현장 결제시 3000원 캐시백과 할인 혜택 △유명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50% 할인 △워터파크 입장권 30% 할인 △후불교통카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청춘대로 싱글 체크카드’를 제안했다.

청춘대로 싱글 체크카드의 경우 편의점 업종, 교통 등 '1인 가구 선호' 영역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이면 △편의점 업종에서 건당 1만원 이상 이용시
이용금액 기준 2만원까지 5% 할인 △'다이소'에서 건당 1만원 이상 이용시 이용금액 기준 2만원까지, 또는 '3대 소셜커머스'에서 건당 3만원 이상 이용시 이용금액 기준 5만원까지 5%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택시에서 건당 5000원 이상 이용시 이용금액 기준 2만원까지 5% 할인 △버스·지하철 이용 금액은 월 4만원까지 5% 할인을 제공한다.

롯데카드의 경우 사회초년생을 위해 평일 이용금액에 따라 주말 모든 가맹점 최고 2% 캐시백이 가능한 ‘롯데 위클리 체크카드’를 추천했다.

롯데 위클리 체크카드는 평일과 주말의 소비패턴이 다른 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실적 구간을 한 주로 설정하고, 이용금액 기준도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모든 가맹점에서 한 주간 이용한 금액이 20만원을 초과할 경우, 같은 주말동안 이용한 금액의 2%를 캐시백 해주는 방식이다. 

주간 이용금액이 10만~20만원일 경우 주말 이용금액의 1%, 5만~10만원은 0.5%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족카드 실적도 합산된다. 주말 이용금액에 대한 캐시백은 5~10일 이내에 지급된다.

   
▲ ‘영(YOUNG) 하나 체크카드’/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는 수험생을 위한 체크카드로 ‘영(YOUNG) 하나 체크카드’를 제안했다.

해당 카드는 젊은 층이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들에 혜택을 제공하며, '연회비 무료인 체크카드' 치고는 매우 '다양한 혜택'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혜택으로는 '스타벅스' · 'GS25' ·대중교통·외식·온라인쇼핑·어학시험·통신요금 등 이용금액의 5~20% 월 최대 1만 '하나머니' 적립, '롯데월드'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50% 현장할인이 있다.

우리카드는 ‘카드의정석 POINT 체크’를 추천했다.

우리카드는 전월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 30만원 이상시 이동통신, 대중교통, 전기자동차 충전, 커피. 영화에서 사용한 금액의 1.5%를 적립해준다. 백화점, 할인점, 온라인쇼핑, 주유 결제시엔 0.5%가 적립된다.

또한 네이버, 카카오, '페이코', 'SSG' 등 4대 간편결제 서비스에 해당 카드 등록·결제 하면 추가 1.5% 포인트 적립, 각각의 간편결제 서비스가 주는 혜택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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