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 서비스 이용자 470명 중 82.3% '만족한다'
[미디어펜=이해정 기자] 삼성페이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간편결제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간편결제는 인터넷이나 모바일 계정에 신용카드나 은행 계좌를 연동해 별도의 추가 인증없이 쉽게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18일 시장조사기관 오픈서베이가 만 20∼59세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자 47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중복 응답 가능) 82.3%가 간편결제 서비스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다. '매우 만족한다'고 답변한 이들도 38.1%에 달했다.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74%가 '편리함'을 꼽았다. '추가 혜택이 많아서'라는 응답도 38.9%에 달했다. 반면 단점으로는 '개인정보 보안이 우려된다'고 응답했다.

이용 시 주로 쓰는 서비스에 대해서는 71.1%가 '모바일 쇼핑'을 선택했다. 교통카드 이용을 제외하면 월 평균 사용 횟수는 8.8회로 휴대폰 OS별로 안드로이드는 9.5회, 아이폰 사용자는 6.8회 이용 했다.

페이 회사별로 응답 비율은 삼성페이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 비율이 89.3%로 가장 높았다. 네이버페이는 89.1%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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